-
이달의 여성지
이젠 월간 여생잡지들이 속보성·시사성에 크게 관심을 갖게된 것 같다. 4월호 각 여성잡지에는 현재, 또는 흘러간 화제인물의 르포기사들이 가득 넘치고 있다. 『여성중앙』은 지난 2일
-
6·25와 이승만 대통령(95)-프란체스카 여사 비망록 33년 만에 공개
「맥아더」 장군이 20일 전선은 완전히 갖추어져 있어서 중공군을 몰아내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우리에게 알려주었다. 미8군은 극히 만족스러운 태도로 임무수행을 하고 있으며 한국 교두보
-
여성의 레저참여|아직도「성의 벽」두텁다
우리나라 여성들의 레저부문 참여도는 얼마나 될까. 여성들의 지위향상과 인식의 변화로 크게 늘어났다고들하나 현장의 전문가들은 대체로 『글쎄요』라는 답변이다. 참가인원이 2백만명을 웃
-
전국이 축제분위기로 밤지|〃조치훈 통일천하〃뉴스가 날아든 날
「조치훈 통일천하」의 낭보가 날아든 17일 하오부터 전국은 온통 축제분위기속에 바둑화제로 들뜬 하룻밤을 보냈다. 시민들은 조명인의 일본기계석권의 위업은 한국인의 우수성을 입증한셈이
-
「왕위전」은 프로바둑발전의 견인차|파격적인 기전료인상 의의와 바둑계 현황
우리나라 바둑계도 이제 수졸(초단)에서부터 인비(9단)까지의 바둑구품을 고루 갖추었다. 여기에다가 일본에서의 조치훈9단의 활동, 또「왕위전」개최규모의 파격적인 인상(2천5백만원에서
-
시체를 보름동안이나 아파트에...
-도박 간음 유괴 인질 살해 유기등 악성범죄는 모두 갖춘 너무나 충격적이고 어처구니 없는 사건입니다. 사회윤리의 제일 밑바닥 가장 추한 모습을 본 것 같은 느낌입니다. -『설마』가
-
별책부록으로 「송년열전」
12월의 여성지는 가계부를 비롯한 별책부록으로 양적인 푸짐함을 보여준다. 81년부터 지나친 경쟁을 막기위해 부록을 없앴으나 여성지 제작사들의 협약으로 1년에 한번 별책부록을 만들게
-
바둑 납량 조해일
몇 달전 중앙일보의 인터뷰 기사에서 김수환 추기경이 바둑 기보의 독자라는 이야기를 읽고 흥미롭게 생각한 적이 있다. 바둑은 둘줄 모르지만 기보는 재미가 있어 자주 읽노라는 술회였는
-
「아가씨」와 「아줌마」
나이든 사람일수록 세월의 빠름을 실감함 것이다. 평소에 나이를 별로 인식하지 않고 사는 나는 거리에서나 시장에세 누가 남 부를때 그것을 실감한다. 『학생!학생!』하던것에『아가씨!아
-
세태
어느 일간신문에 젊은이의 기고란이 있는데, 거기에 지금까지 실려온, 한결같이 약간은 거칠고 약간은 감상적인 글들 가운데 유일하게 그 내용이 아직도 내 기억에 남아있는 것이 있다.
-
세계 아마바둑 미·호 대표도 한국인|일 여인과 결혼한 조치훈8단 득녀
제1회 세계「아마추어」 바둑선수권대회가 주최국인 일본을 비롯, 한국· 미국· 호주· 중공 등 세계 15개국에서 30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13일 일본 동경에 있는 일본기원에서
-
4인조 숙청후의 이런저런 변화|중공에도「봄」의 입김이…|광주의 대자보엔 "생활향상 희망"
작년 10월 강 청 등 4인 방(조)이 체포·숙청된 이후 중공에는 서서히 새로운 변화의 물결이 일어나고 있다. 언뜻 보기에는 거리의 표정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는 것 같으나 자세히
-
신문은 역사의 눈·손·발-신문의 날 열아홉돌 동서양의 언론 명언
7일은 열아홉번째 맞는 「신문의 날」. 오늘의 신문은 생활인의 필수품이 돼있고 그에 따른 사회공기로서의 기능과 사명·책임도 크다. 한국기자협회는 이날을 『자유기자의 날』로 정하고
-
정직하게 사는 길
이번 주말에도 또 마음을 우울하게 하는 기사들이 신문의 사회면을 덮고 있다. 손자를 보고도 남을 점잖은 나이의 가정주부가 8∼9명의 유령계원을 꾸며서 20여 계주로부터 곗돈 6천여
-
폭력과 어머니의 사랑|양구·진주 사건이 주는 교훈|서울대의대 교수 이부영
진주에 이어 양구에서 최근 잇딴 납치사건이 신문 사회면을 어지럽히고 있어 세상이 이제 어떻게 되려나 공연히 걱정을 하게 된다. 그러나 이런 일은 지금 새삼스러운 것이 못 되고 남의